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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免, 2호점 연다…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취득
입력: 2019.11.28 16:45 / 수정: 2019.11.28 16:45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또 하나의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따내며 2호점을 열게 된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또 하나의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따내며 2호점을 열게 된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내년 1분기 오픈 목표 "규모의 경제 실현할 것"

[더팩트|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분기 중 서울 동대문에 있는 두타면세점 자리에 현대백화점면세점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28일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회의를 열고 현대백화점에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 현대백화점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운영인의 경영능력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 요소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 활동 등 4개 항목에서 총점 1000점 만점에 892.08점을 얻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관세청에 단독으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영업 부진으로 특허가 반납된 두산면세점(동대문 두타 건물 두타면세점) 자리를 새 면세점 입지로 내세웠다.

앞서 현대백화점과 두산은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상호 협력하고 현재 두타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과 유형자산도 양수도하기로 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이며 계약 조건은 부동산 임대차 계약이다. 지불액은 연간 100억 원이다.

그간 현대백화점은 현재 강남 무역센터점 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광객이 더 많은 강북권 면세점 진출 기회를 노려왔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 3분기에도 여전히 17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강남과 강북의 면세점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면세점사업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자산 양수도 및 고용 관련 부분을 두산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사업자로 탑솔라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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