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예약 판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스24 캡처

알라딘 예약 판매서 10분 만에 1000권 판매

[더팩트｜이민주 기자] EBS 캐릭터 펭수의 에세이가 담긴 다이어리가 정식 발매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서점 4곳(예스24·교보문고·알라딘 등)은 이날 10시부터 펭수 다이어리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내달 19일이다.

제목은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다. 304쪽의 양장으로 구성된 다이어리 속에는 펭수의 사진과 펭수의 유행어 등이 담겼다.

이날 펭수 다이어리는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000부가 넘게 팔리며 '대세' 펭수의 인기를 다시 실감하게 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예약 판매 개시 3시간 만에 1만 부가 판매됐다. 같은 시간 판매를 시작한 알라딘에서도 1분 만에 200부가 팔렸으며, 10분 만에 판매량 1000권을 돌파했다.

알라딘 관계자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판매된 단행본은 펭수 다이어리가 처음"이라며 "구매자 연령대는 20~30대 사이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펭수는 이날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유튜브 라이드 방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