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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차 임추위' 열려…이대훈 행장 관례 깨고 3연임 '촉각'
입력: 2019.11.27 17:56 / 수정: 2019.12.03 10:06
NH농협금융지주가 27일 3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4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을 진행한다. /더팩트 DB
NH농협금융지주가 27일 3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4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을 진행한다. /더팩트 DB

3차 임추위서 후보군 2배수 압축…업계 "최종후보자 윤곽 보일 듯"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이사회가 27일 저녁 제3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완전자회사 △NH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농협캐피탈 등 4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대훈 현 농협은행장의 차기 행장 재선임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저녁 농협금융은 3차 임추위를 진행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 2년간 농협은행 수장을 맡아왔다. 이 행장을 포함해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도 내달 임기가 만료된다. NH투자증권은 완전 자회사가 아니어서 자체적으로 임추위를 구성한다.

이번 3차 임추위에서는 기존 숏리스트(압축 후보군)를 2배수까지 압축한다는 목표다. 계열사별로 1~2명 정도 최종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앞서 지난 22일 진행된 2차 임추위에서는 계열사 4곳을 합쳐 10~11명 숏리스트를 추린 바 있다. 2차 숏리스트에서 추려진 후보들은 이대훈 농협은행장,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 홍재은 농협생명보험 대표, 이구찬 농협캐피탈 대표 등과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이창호 수석부행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년의 임기를 채운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농협의 관례를 깨고 이례적으로 3연임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더팩트 DB
2년의 임기를 채운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농협의 관례를 깨고 이례적으로 3연임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더팩트 DB

업계는 이날 사실상 최종후보자 윤곽이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후보 명단 자체를 인터뷰 심사에 참여할 것인지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리기 때문이다.

연임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인물은 이대훈 행장이다. 이 행장은 농협은행은 물론 농협금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껏 최대 2년의 임기를 주던 관례를 깨고 3연임에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이 행장은 지난 2017년 12월, 1년 임기로 처음 행장에 발탁된 후 지난해 말 1년 연임에 성공하며 현재 2년 임기를 채운 상태다.

한편, 농협금융 임추위는 늦어도 다음 주 초 중으로 농협 계열사 CEO 단독 후보 4명을 선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초 지주 임원인사가 예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한 계획이다. 내부규범에 따르면 임추위는 주주총회 소집 공고 일주일 전에 이사회에 통보해야 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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