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후순위채 2500억 원 추가 발행…BIS비율 ↑
  • 황원영 기자
  • 입력: 2019.11.27 11:15 / 수정: 2019.11.29 11:16
우리금융지주는 2500억원 규모의 10년물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더팩트DB
우리금융지주는 2500억원 규모의 10년물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더팩트DB

우리금융 "자기자본비율(BIS) 약 86bp 상승할 것"[더팩트│황원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500억 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10년물이며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다. 다음 달 2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할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발행일은 다음 달 4일이다.

이번 채권은 지난 25일 이뤄진 수요 예측에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000억 원보다 500억 원 증액해 발행했다.

우리금융의 후순위채 발행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과 9월 각각 3000억 원,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 출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 등 약 2조 원의 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자기자본비율(BIS)이 86bp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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