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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리니지2M' 형 제치고 한국 게임 흥행 기록 다시 쓰나
입력: 2019.11.27 02:37 / 수정: 2019.11.27 04:00
엔씨소프트가 27일 오전 0시 모바일 신작 리니지2M을 출시했다. 사진은 실제 게임 진행 모습 /게임 캡처
엔씨소프트가 27일 오전 0시 모바일 신작 '리니지2M'을 출시했다. 사진은 실제 게임 진행 모습 /게임 캡처

엔씨소프트 신작 '리니지2M' 출시…정점 치닫는 2019년 대작 경쟁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올해 게임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작 경쟁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2M'이 27일 오전 0시 마침내 출시됐다. 지난 2017년 11월 열린 자사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에서 실체를 처음 공개한 지 약 2년 만이다. 원작인 '리니지2'를 세상에 처음 선보인 지 16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리니지2M'의 정식 서비스가 이날 시작되자마자 게이머들이 몰리면서 수천 명씩 접속 대기를 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접속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출시와 동시에 신규 서버 10대(오필리아 1~10번)도 추가로 선보였다.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인터넷도 들썩이고 있다. '리니지2M', '리니지2M 직업추천', '리니지2M 사전예약' 등 검색어가 계속해서 순위에 올라오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출시 이틀 전인 지난 25일 오후 12시 '리니지2M'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인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2M'은 예약자 738만 명을 달성하며 국내 최다 예약자 모집 기록도 세웠다. '리니지M'이 세운 55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리니지2M' 세상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클라이언트 앱(이용자 모바일 기기에 깔리는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자 기란성 싸움 한복판에 서 있었다. 휴먼·엘프·다크엘프 등 5종족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게임 진행과 교차하는 영상을 10분가량 감상하니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리니지2M의 종족은 휴먼·엘프·다크엘프·오크·드워프 총 5개다. 사진은 엘프 나이트로 즐기고 있는 모습 /게임 캡처
'리니지2M'의 종족은 휴먼·엘프·다크엘프·오크·드워프 총 5개다. 사진은 엘프 나이트로 즐기고 있는 모습 /게임 캡처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리니지2M'이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은 이 게임의 출시가 모바일게임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출시 전부터 기대 심리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지난 2017년 6월 출시돼 약 29개월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리니지M'의 기록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출시된 '달빛조각사(카카오게임즈)', 'V4(넥슨)', '엑소스 히어로즈(라인게임즈)' 등과 어떤 경쟁 구도를 보일지도 게임 팬들의 관심 대상이다.

'리니지2M'은 지난 2003년 시장에 나온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기초로 만든 모바일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그로부터 14년 뒤인 지난 2017년 '리니지2M'의 실체를 처음 공개하면서 "모바일은 리니지2 완성형을 담기 위한 그릇"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리니지2M'은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규모를 갖추게 됐다.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도 담았다.

'리니지2M'은 기술적 한계 돌파 신념을 내세우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사 두 번째 대표작을 모바일로 새롭게 정의한 야심작이기도 하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 9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언컨대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기술적으로 리니지2M을 따라올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16년 전 리니지2가 세상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던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작인 '리니지2'는 2차원 그래픽 게임 중심이던 국내 PC온라인게임 시장에 처음으로 3차원 그래픽 게임을 선보여 고사양 게임용 PC가 활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줬다. 게임이 스마트폰의 주요 콘텐츠로 부상하면서 '리니지2M'이 고성능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할지 역시 주목된다.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급증하는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에 맞춰 고사양 스마트폰에 관심이 높은 게임 이용자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개발을 시작한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2년 반 전쯤이다. 지난 2003년 나온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새롭게 모바일로 만들면 어떨까 했던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기초로 만든 모바일게임이다. 사진은 실제 게임 진행 모습 /게임 캡처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기초로 만든 모바일게임이다. 사진은 실제 게임 진행 모습 /게임 캡처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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