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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최상위 모델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2라운드'
입력: 2019.11.25 10:55 / 수정: 2019.11.25 10:55
삼성전자와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파생 제품인 갤럭시S10라이트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애플은 아이폰SE2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삼성전자와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파생 제품인 갤럭시S10라이트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애플은 아이폰SE2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이르면 올 연말 '갤럭시S10라이트' 출시…애플, 내년 2~3월 '아이폰SE2' 공개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에 이어 보급형 시장 선점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두고 경쟁에 나선다.

25일 업계와 다수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저가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에 'SM-G770F' 모델을 정식 등록했다. 해당 제품은 올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10 시리즈의 파생 모델인 '갤럭시S10라이트'로 점쳐진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10라이트가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상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FCC 인증을 받은 시점에서 한 달이 지나면 정식 출시에 나서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스펙을 탑재하면서도 출고가를 낮춰 보급형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10라이트는 △퀄컴 스냅드래곤855 프로세서 △6.7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트리플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되고, 45W 고속 충전 등을 지원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 역시 이르면 내년 초 보급형 제품 '아이폰SE2'를 출시한다. 출시 일정은 내년 2~3월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제품 출시 일정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애플은 통상 매년 9월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고 있다. 상반기, 하반기 2번의 출시행사를 개최하는 삼성전자와 비교하면 애플의 제품 출시 간 공백은 긴 편에 속한다. 이에 삼성전자의 상반기 제품 출시 시기에 아이폰SE2를 공개해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에 대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4.7인치 디스플레이 △3GB 램 △A13 바이오닉 칩셋 △후면 싱글 카메라 △터치ID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한 아이폰SE2를 출고가 399달러(약 47만 원)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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