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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전기트럭' 유리창에 금이 '쫙'…테슬라, 공개행사서 망신
입력: 2019.11.24 08:41 / 수정: 2019.11.24 08:41
테슬라가 야심작 사이버트럭을 공개하고 방탄기능을 시연하다 망신을 당했다. /더팩트 DB
테슬라가 야심작 '사이버트럭'을 공개하고 방탄기능을 시연하다 망신을 당했다. /더팩트 DB

금속 공 던지는 강도 실험 도중 차창에 금 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야심차게 준비한 테슬라의 전기트럭 '아이버트럭'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공개 행사에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방탄 트럭'으로 소개된 이 제품의 차창이 갈라진 것이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인 21일 캘리포니아 호손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이 제품의 방탄기능을 소개하며 시연에 나선 테슬라는 망신을 당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페이스X 로켓에 사용된 것과 같은 재질의 스테인리스강 합급으로 제작됐다. 이날 머스크CEO는 "총격 등을 막을 수 있는 문자 그대로 방탄이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호손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을 공개하는 모습으로, 공개된 차량 창문이 방탄 테스트 도중 손상된 모습이 보인다. /뉴시스·A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호손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을 공개하는 모습으로, 공개된 차량 창문이 방탄 테스트 도중 손상된 모습이 보인다. /뉴시스·AP

사이버트럭에 장착된 방탄 유리강도를 시연하기 위해 테슬라 수석디자이너 프란츠 홀츠하우젠이 야구공만한 금속볼을 차량 앞문 유리창에 던졌다. '방탄 트럭'이라는 설명이 무색하게 트럭의 유리창 두 곳은 완전히 부서지진 않았지만 '쩍'하고 갈라졌다.

머스크 CEO는 "(차 안으로) 뚫고 들어가진 못했다"면서 "뭔가 개선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며 당황했다.

한편 테슬라가 이날 공개한 사이버트럭은 장갑차를 닮은 독특한 외형으로 시선을 끌었다. 테슬라는 이날 행사에서 가격별로 △싱글모터 후륜구동 △듀얼모터 사륜구동 △트라이모터 사륜구동 3가지 기종을 발표했다.

이날 차량 공개 이후 테슬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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