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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전략 원조' 이디야,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 '3000호점' 벽 넘었다
입력: 2019.11.20 15:54 / 수정: 2019.11.20 16:50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3000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3000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 "내년 자체 생산시설 가동, 물류 선진화 박차"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3000호점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디야는 20일 대전 서구에 3000호점인 대전 배재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8년 만에 '3000호점'의 벽을 넘은 것으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맹점 수가 3000곳 이상인 곳은 이디야와 SPC의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이디야는 이번 3000점 달성을 위해 최근 6년 동안 매년 300개 이상 매장 수를 늘려왔다. 올해 연말까지 8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디야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배경으로 '가맹점주와 상생 정책'을 꼽았다.

이디야 관계자는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쟁이 치열해 폐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디야커피가 1%대 업계 최저 폐점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본사와 가맹점과 상생경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디야는 가맹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외주 전문가 2명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재무·기획 등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김남엽 부사장은 현대투자신탁과 SV파트너스에서 자산운용 및 기업 컨설팅 업무를 맡아왔다. 마케팅개발 부문을 맡게 된 신유호 부사장은 SPC그룹에서 음료 신규브랜드 개발을 주관했다.

또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개발운영본부 조규동 본부장과 대외협력본부 정환국 본부장을 이사대우 임원으로 승진 임명했다. 임원 인사 외에도 연구개발(R&D), 개발운영본부 등에 경력직 10여 명을 채용했다.

생산설비 확충에도 속도를 높인다. 이디야가 경기 평택시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064m²(약 4000평)규모로 건립 중인 최신식 생산공장 '드림팩토리' 가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디야는 이곳에서 로스터 및 설비를 갖추고 원두 및 스틱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해 품질 수준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문창기 이디야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로서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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