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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슈퍼리치 겨냥 '갤럭시폴드' 5G 내놓는다
입력: 2019.11.20 13:30 / 수정: 2019.11.20 13:30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오후 중구 우한에서 차이나텔레콤과 갤럭시폴드 5G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성락 기자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오후 중구 우한에서 차이나텔레콤과 '갤럭시폴드' 5G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중국서 '갤럭시폴드' 5G 공개 행사 진행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슈퍼리치를 겨냥한 '갤럭시폴드' 5G 모델을 출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오후 중국 우한에서 차이나텔레콤과 '갤럭시폴드' 5G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중국에서 공개된 '갤럭시폴드' 5G 모델은 '심계천하(心系天下) W' 시리즈의 2020년형 버전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내 이른바 '슈퍼리치'를 겨냥한 초고가 라인업에 대해 'W' 시리즈를 사용해왔다. 'W' 시리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중국식 표현인 '심계천하' 전략으로 운영되고 있다. 심계천하는 '뜻 높은 사람이 세상을 걱정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4G에 이어 5G 모델까지 내놓은 이유는 다양한 수요층을 노려 '갤럭시폴드' 흥행을 이어나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미 지난 8일 출시된 '갤럭시폴드' 4G 모델은 시장에 풀릴 때마다 물량이 동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갤럭시폴드' 5G 모델 출시는 화웨이 '메이트X'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 5G 모델은 기존 제품보다 약 66만 원 더 비싼 332만 원 수준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된 '갤럭시폴드' 5G 모델(239만8000원)보다도 약 100만 원 더 높은 가격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를 기반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이지만, '애국 소비' 성향이 강한 중국에서 1% 미만(올해 3분기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갤럭시폴드'는 삼성전자의 혁신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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