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현대차그룹, 한·중 車 산업 민간 외교 선봉 나선다
입력: 2019.11.13 09:15 / 수정: 2019.11.13 09:39
현대차그룹이 12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12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개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한국과 중국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민간 외교 선봉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2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국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사장과 쉬창밍 중국 국가정보센터 부주임, 김준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 장용웨이 중국 전기차 100인회 비서장, 우웨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처장, 이재관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등 양국 자동차 산업 관계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시대의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의 길'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현황과 향후 산업화 전망 △중국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성과 산업간 융합 등에 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그룹은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며 미래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로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에서 분류한 레벨 2단계 수준의 현재 상용화 단계를 넘어 완전한 수준의 레벨 5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미래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로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에서 분류한 레벨 2단계 수준의 현재 상용화 단계를 넘어 완전한 수준의 레벨 5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미래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로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에서 분류한 레벨 2단계 수준의 현재 상용화 단계를 넘어 완전한 수준의 레벨 5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아울러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업체와 ICT 업체의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 업체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바이두 등 여러 중국 업체와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ICT 업체 텐센트, 자율주행 기술 관련 모빌리티 선두주자 디디추싱이 각 회사의 관점에서의 중국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성과 관련 산업간 융합 및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