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
예상대로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 확정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이뤄진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 등이 신청했다.
업계는 본입찰 마감 직후부터 가장 많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유력 우선협상대상자 후보로 꼽았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경쟁사와 비교해 약 5000억 원 많은 약 2조5000억 원대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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