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오는 14일 수능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은 롯데호텔 뷔페 '라세트'. /롯데호텔 제공 |
14일 수능 앞두고 특별패키지·레스토랑 할인 제공
[더팩트|한예주 기자]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랜 시간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미래 고객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수능 당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수험생 전용 패키지 '라세느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메인타워 디럭스 룸 1박 △뷔페 '라세느' 식사권 2매 △롯데시네마 일반 관람권 2매 등을 제공한다. 체크인 때 올해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객실을 무료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오는 30일까지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수험생 패밀리 힐링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슈페리어 패밀리트윈 룸 1박 △뷔페 '비아제' 저녁 식사권 3매 △루프탑 인피니티풀 '스카이풀' 및 힐링라운지 3인 무료입장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라스테이도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수험생 가족들의 객실 요금을 10% 할인해주고 초콜릿과 핫팩, 마스크팩, 책이 담긴 '행운의 복주머니'를 선착순 증정한다.
수험표 지참 시 호텔 레스토랑을 더 저렴하게 이용하거나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푸드익스체인지'에서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수험생 본인 포함 성인 3인 이상 방문 시, 수험생 본인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제공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호텔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익스체인지'에서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수능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본인 포함 성인 3인 이상 방문 시, 본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 (The Square)'에서는 오는 21일까지 한 주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 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이 더 스퀘어를 이용할 경우 테이블 1개당 수험생 1인에 한해 이용 가격의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3인 이상 식사 시 1인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의 파크카페에서도 수능 당일부터 내달 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파크카페에 방문할 경우 최대 8인까지 2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식당 '그리츠'와 글래드 마포의 '그리츠M'은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포함 3인 이상 방문 시 수험생 식사비는 받지 않는다.
글래드 여의도의 경우 동반 인원에게 웰컴드링크를 한 잔씩 제공하며, 글래드 마포는 수험생 본인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수험생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학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