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고객 불만은요?" 쌍용차 품질 혁신 노사 TFT 대리점 뛴다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9.11.08 13:31 / 수정: 2019.11.08 13:31
쌍용차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품질 노사 공동 TFT 관계자들이 내년 1월 중순까지 16차례에 걸쳐 영업 현장 체험에 나선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품질 노사 공동 TFT' 관계자들이 내년 1월 중순까지 16차례에 걸쳐 영업 현장 체험에 나선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 품질 혁신 노사 TFT 영업 현장 체험 "고객 목소리 듣는다"[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품질 노사 공동 TFT' 관계자들이 영업 현장 체험에 나선다.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품질 개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노사 공동 TFT 관계자들은 지난 5일부터 판매 지역별로 조를 구성해 영업 현장 체험을 시작했다. 이번 TFT 활동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TFT 활동을 통해 3M Warranty DPHV(차량 출고 후 3개월 동안 발생한 100대 당 결함 건수) 개선과 함께 설계와 부품 관련 작업성 항목 등 개선을 통해 품질을 향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일환"이라며 "영업 일선 및 AS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더불어 품질 체험 등 VOC(Voice of Customer)를 시작으로 생산뿐만 아니라 설계와 부품, 품질 등 제품 제조와 관련된 전 부문에서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경쟁력 제고에 노사가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우선의 전사적 품질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