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이 NH프라임리츠의 유가증권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NH프라임리츠가 수익증권 자산으로 편입시키는 서울스퀘어 건물 전경. /더팩트 DB |
이종은 투자운용본부장 "농협 대표 리츠상품 발전시킬 것"
[더팩트|이지선 기자] NH농협리츠운용이 부동산위탁관리사 NH프라임리츠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킨다.
8일 NH농협리츠운용은 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NH프라임리츠)의 청약 및 유가증권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농협금융 산하 부동산 투자운용사인 NH농협리츠운용이 지난 5월 설립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스퀘어와 강남N타워, 삼성 SDS타워 등 서울 핵심 업무권역에 입지한 프라임 오피스의 부동산 수익증권을 자산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공모를 통해 688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8~20일까지 3일간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70.9%인 976만 주이며 청약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에서 할 수 있다.
NH농협리츠운용 이종운 투자운용본부장은 "프라임리츠는 국내외 우량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농협 대표 리츠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