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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로 금융 혁신 서비스 연내 36건 나온다
입력: 2019.11.04 14:37 / 수정: 2019.11.04 14:37
금융위원회가 4일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연내 36개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금융위원회가 4일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연내 36개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15건 이미 출시…일자리 창출·투자유치 효과 '톡톡'

[더팩트|이지선 기자] 금융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연내 36개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금융소비자 편의성 증대 뿐 아니라 핀테크 기업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나 투자유치 등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 진행 현황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 4월 1일 금융규제샌드박스를 시행한 이후 현재 15건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연내 총 36건의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현재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법접 준수사항을 컨설팅하는 등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는 심사 후 운영이 중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문 관련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보안상 취약요인에 대한 보완이나 점검을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보완지원에 대한 추가경정 예산 9억8500억 원을 신청해 접수받고 있다.

금융위는 이번 샌드박스를 통해 여러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한편 일자리 증가나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의 연관 효과도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23개 핀테크 기업에서 225명의 고용이 증가했고 11개 핀테크 기업에서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추가로 연내 1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7개 핀테크 기업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가장 최근에 지정된 11건을 제외한 42건의 혁신금융서비스 모두 당장 테스트를 개시해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전산 개발이나 금융회사 협업 등에 추가적인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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