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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SKT1 vs G2, 결승 앞두고 또다시 4강서 '진검승부'
입력: 2019.11.03 18:02 / 수정: 2019.11.03 18:02
2019년 롤드컵의 마지막 한국팀 SKT1이 3일 유럽 최강 G2를 상대로 4강전을 벌인다. /더팩트 DB
2019년 롤드컵의 '마지막 한국팀' SKT1이 3일 '유럽 최강' G2를 상대로 4강전을 벌인다. /더팩트 DB

'페이커 vs 캡스' 스타플레이어 맞대결도 관심

[더팩트 | 이한림 기자] SK텔레콤 T1(SKT1)과 G2 E스포츠(G2)가 또다시 세계 대회 4강전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SKT1은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G2와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을 치룬다.

이날 4강전은 최근 기세가 좋은 두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SKT1과 G2는 모두 올해 자국리그에서 우승을 따낸 경력이 있고, 각각 한국과 유럽에서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팀이다.

특히 G2는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대회 중 하나인 2019 MSI도 우승해 최근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트로피 진열대에는 롤드컵 우승 트로피만 남겨두고 있다. 역대 롤드컵 최다 우승(3회)에 빛나는 SKT1을 상대할 4강전이 미리보는 결승전이라는 이야기도 나온 이유다.

SKT1의 '설욕 모드'가 가동될 수 있다는 것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SKT1은 지난 5월 베트남, 대만 등지에서 열린 '2019 MSI(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4강전에서 G2에 2승 3패로 무너지며 고배를 마셨다. 또 MSI 조별리그에서는 SKT1이 G2를 두 번 만나 모두 패배를 안기도 했다. 따라서 올해 G2와 상대 전적은 2승 5패. SKT1의 '절치부심'을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양 팀의 스타플레이어간 맞대결이 성사될 '미드 대전'도 관전 포인트다. SKT1의 미드라이너이자 전 세계 '롤판' 최고의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 G2의 미드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미드 라인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강전을 담당할 라이엇게임즈 옵저버(중계화면을 송출할 주최측 관전자)의 모니터 화면이 소환사의 협곡 중단부에 오래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G2가 지난달 28일 담원게이밍을 꺾고 4강에 진출한 후 승리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네이버TV 캡쳐
G2가 지난달 28일 담원게이밍을 꺾고 4강에 진출한 후 승리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네이버TV 캡쳐

'페이커' 이상혁과 '캡스' 라스무스 뷘터도 준결승을 앞두고 심기일전 하고 있다. 앞서 '페이커' 이상혁은 유럽의 스플라이스를 꺾고 4강에 진출한 후 인터뷰에서 "G2를 다시 만난다면 복수할 기회를 갖는 것이라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G2의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SKT와의 4강 대진이 성사된 후 인터뷰에서 "페이커는 제가 언제나 좋아하는 미드라이너 였다"며 "다만 MSI 때보다 양 팀이 모두 발전했다. 승리를 가져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 승리팀은 지난 2일 '디펜딩 챔피언' 인비터스 게이밍(IG)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와 롤드컵 트로피를 두고 다투게 된다. 결승전은 10일 오후 9시 프랑스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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