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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2100선 웃돌다 상승폭 축소…2080선서 마감
입력: 2019.10.31 16:00 / 수정: 2019.10.31 16:00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강운데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펼쳤다. /더팩트 DB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강운데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펼쳤다. /더팩트 DB

코스닥은 0.53% 상승세

[더팩트|이지선 기자] 개장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에 상승 폭을 줄였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로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한때 2100선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장 막판 폭을 다소 줄여 208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연준은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소비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당분간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하를 위한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추가 완화를 위한 문을 열어두었다는 평가가 이어져 미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매파적인 FOMC에 대한 차익 매물이 출회됐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이 차익 실현 매물을 대거 내놨다. 이날 개인은 홀로 1504억 원을 팔아치우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 원, 599억 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등락 없이 장을 마쳤고 삼성전자우선주(-0.12%)는 소폭 하락했다. 이외에도 현대차(-0.41%), 셀트리온(-1.96%), 신한지주(-1.51%)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61%), 네이버(6.15%), 삼성바이오로직스(0.38%), LG화학(0.82%)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이 많았다. 양방향미디어, 종이목재, 화장품, 가구, 우주항공, 출판, 복합기업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은행과 백화점, 광고, 전기유틸리티, 담배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53%) 오른 658.5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은 289억 원, 기관은 32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0억 원을 던졌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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