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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2080선 턱걸이로 마감…기관 '팔자'에 하락
입력: 2019.10.30 16:08 / 수정: 2019.10.30 16:08
30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약세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30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약세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미 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더팩트|이지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42포인트(0.59%) 내린 2080.27로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관망하다 장 막팍 하락폭을 줄이면서 2080선을 지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30일 오후 2시(현지 시간)애 발표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도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 관리가 다음달 1단계 무역합의에 있어 공식서명이 안될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협상 결렬은 아니며 진전이 계속 이뤄지나 날짜는 유동적이라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수가 다소 주춤했다.

기관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이날 기관은 홀로 2258억 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2억 원, 119억 원을 사들이면서 하락 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42포인트(0.59%) 내린 2080.27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42포인트(0.59%) 내린 2080.27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아모레퍼시픽 실적 호조로 화장품 업종이 7.24% 큰 폭 상승한 가운데 출판, 가구, 문구류, 게임엔타테인먼트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생명보험, 무역회사, 조선, 통신장비, 은행, 석유가스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81%), 삼성바이오로직스(-1.87%), 셀트리온(-0.73%), 신한지주(-1.93%)는 하락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우선주(0.24%), 네이버(0.98%), 현대모비스(0.21%), LG화학(1.6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장한 롯데리츠는 첫날부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시초가부터 공모가 5000원 대비 20% 이상 상승하던 주가는 결국 상한가인 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3.26포인트(0.50%) 내린 655.04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장으로 내려앉으며 꾸준히 낙폭을 키우다. 65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은 582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747억 원을 팔았다. 개인 홀로 1323억 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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