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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신성검사·이실로테…'리니지M'의 이유 있는 변신
입력: 2019.10.30 00:00 / 수정: 2019.10.30 12:39
29일 오후 열린 리니지M 기자간담회에서 김효수 리니지M 개발실장이 신규 에피소드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엔씨소프트 제공
29일 오후 열린 '리니지M' 기자간담회에서 김효수 '리니지M' 개발실장이 신규 에피소드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엔씨소프트 제공

검과 마법 동시 사용 신규 클래스 첫선, 혈맹 단위 새 도전으로 결속력도 강화

[더팩트 | 판교=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다음 달 네 번째 변신을 한다. '더 샤이닝'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변신으로 모바일게임 1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공교롭게도 오는 11월은 기대 신작인 V4·엑소스 히어로즈 등이 정식 출시하는 때여서 모바일게임 시장 패권을 두고 펼쳐지는 미묘한 신경전도 감지된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오후 판교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니지M'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을 오는 11월 7일 적용한다고 밝혔다. 각종 아이템 등 혜택을 주는 예약자 모집은 이미 시작했다.

'리니지M'의 네 번째 에피소드인 '더 샤이닝'의 핵심은 신규 클래스(직업) '신성검사'와 신서버 '이실로테' 등으로 압축된다. '신성검사'는 원작 PC 리니지에서 볼 수 없었던 네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다. 무기에 마법을 부여해 적에게 물리와 마법 피해를 모두 입힌다. 김효수 엔씨소프트 '리니지M' 개발실장은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다른 차원의 전투"라고 설명했다.

29일 오후 엔씨소프트 판교 R&D에서 열린 리니지M 신규 에피소드 기자간담회 전경
29일 오후 엔씨소프트 판교 R&D에서 열린 '리니지M' 신규 에피소드 기자간담회 전경

신규 클래스는 신서버 '이실로테'에서 보다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장신구 이전권과 신서버 전용 던전(고급 사냥터) 등을 공개한다. 오픈 후 한 달간 아인하사드의 축복 추가 소모 없이 최대 20배의 추가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리니지'의 커뮤니티 시스템인 '혈맹'은 새 변신을 통해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는 쪽으로 바뀐다. 이용자가 2개 이상 보유한 변신 카드 중 하나를 혈맹원에게 대여해 주는 '혈맹 대여 시스템', 혈맹원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미션 '혈맹 퀘스트 2.0', 혈맹원들과 공동으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혈맹 제작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신규 클래스 '신성검사' 이야기와 연관된 게임 속 새 지역 '고룡의 성지'도 주목할 만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2년 오렌 필드 업데이트 이후 17년간 고정돼 있던 아덴 월드의 북쪽 경계선을 확장한다. 회사측은 신규 지역 '고룡의 성지'가 주로 높은 레벨 이용자들의 성장을 위한 사냥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니지M'은 28개월 동안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금까지 적용해온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김효수 실장은 "리니지M을 서비스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것이 어떻게 새로움을 전할까였다"며 "매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이것이 다른 지식재산권에선 보지 못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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