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첫 번째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러시아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29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오후 3시 러시아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창술사와 암살자를 제외한 직업(클래스) 12종과 8개 지역이 먼저 공개됐다. 현지화 일환으로 전용 탈 것 등도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성공적인 서비스 안착을 위해 현지 배급사(퍼블리셔)인 메일루와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는 동시에 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로스트아크' 배급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메일루는 현지에서 메일 가입자만 1억 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 IT업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이번 러시아 공개 서비스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첫 번째 글로벌 시장 진출이 이뤄졌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