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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코스피는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힘입어 2090선을 회복했다. /더팩트 DB |
美 금리인하·무역협상 기대감에 올라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2090선 강보합에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1포인트(0.27%) 오른 2093.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78포인트(0.42%) 오른 2096.6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했다가 소폭 내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인하와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일부 분야에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1%, 0.70% 올랐다.
유가증권에서는 기관이 1358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5억 원, 55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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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1포인트(0.27%) 오른 2093.60에, 코스닥은 0.05포인트(0.01%) 오른 652.4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는 창업투자, 전기장비, 제약, 통신장비, IT서비스, 자동차부품, 전자장비와기기,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화학,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이 강세였고 조선, 게임엔터테인먼트, 철강, 기계, 식품, 건설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9%), 삼성바이오로직스(3.78%), 네이버(2.95%), 셀트리온(2.03%), LG화학(0.17%), 신한지주(0.23%), SK텔레콤(0.64%), 삼성물산(1.99%)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12%), 현대차(-1.62%), LG생활건강(-0.64%), 포스코(-0.70%)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652.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41%) 오른 655.05로 개장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줄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 원, 3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8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8%), CJ ENM(0.61%), 케이엠더블유(0.18%), SK머티리얼즈(0.16%), 휴젤(0.92%), 스튜디오드래곤(0.30%)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15.70%)는 신약 판매 허가(NDA)에 대한 악성 루머에 휘말리며 큰 폭 내렸다. 이 밖에도 펄어비스(-0.23%), 헬릭스미스(-3.79%), 메지온(-1.38%) 등도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