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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개막 20일 앞두고 신작 대결 예고한 '지스타 2019'
입력: 2019.10.25 13:32 / 수정: 2019.10.25 13:32
지스타 2018이 지난해 11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넷마블 전시관에서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남용희 기자
'지스타 2018'이 지난해 11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넷마블 전시관에서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남용희 기자

"올해 주인공은 나야 나" 각양각색 신작 게임 다음 달 부산 집결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분위기가 차츰 무르익고 있다. 주요 참여 업체들이 핵심 전시 내용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신작 경쟁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마다 다른 색깔로 무장한 이들 신작은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업체들의 자존심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흥미를 끈다.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를 비롯해 'A3: 스틸 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모두 4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이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자사 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또 하나의 최초 공개 신작 '제2의 나라'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에선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250여 대 시연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형 LED 스크린을 갖춘 오픈형 무대에선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참관객들은 넷마블 신작들을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최초 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한 대형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방문객은 물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서비스사인 펄어비스의 지희환 개발이사(가운데)가 지난해 11월 14일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남용희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서비스사인 펄어비스의 지희환 개발이사(가운데)가 지난해 11월 14일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남용희 기자

올해 최대 규모인 200부스로 참여하는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를 비롯해 '프로젝트K', '프로젝트V', '프로젝트CD' 등 신작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 슬로건을 '펄어비스 커넥트'로 정했다. 전 세계 게이머들을 연결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인수한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게임즈도 참가한다. CCP게임즈는 올해 행사에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원 펄어비스 지스타 총괄 담당자는 "펄어비스가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스타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다음 달 14일 신작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정보를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신작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는 해외 게이머를 위해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지스타 2019' 공식 스폰서(플래티넘)로 참여하는 크래프톤은 '우리는 크래프톤입니다' 슬로건 아래 연합 소속 게임 제작 스튜디오(팀)의 개성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펍지주식회사·스튜디오블루홀·피닉스 등 스튜디오와 다양한 제작팀이 모인 게임 연합이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에서 새로운 연합 브랜드를 공개한 이 회사는 올해 행사 초점을 연합 제작팀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것에 맞췄다. '배틀그라운드'의 탄생부터 현재 그리고 나아갈 미래까지 아우르는 '배틀그라운드 헤리티지'를 선보이는 펍지주식회사가 대표적이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에서 총 80부스를 마련하고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 게임과 하반기부터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들을 알릴 계획이다. 여기엔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택틱스' 등 신규 출시 예정작 8종이 포함돼 있다. 오는 30일엔 전체 부스 콘셉트와 각종 프로그램 정보를 알리는 지스타 특별 사이트도 공개한다.

지스타 2018이 지난해 11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한 관람객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부산=남용희 기자
'지스타 2018'이 지난해 11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한 관람객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부산=남용희 기자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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