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오는 25일부터 경남 거제 고현동에 빅아일랜드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제공 |
거제 새 아파트 공급 가뭄 속 신규 분양단지로 관심↑
[더팩트|이진하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10월 경남 거제 고현동 1102번지에서 빅아일랜드 첫 분양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공급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거제 유로아일랜드 주택전시관을 2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상승 분위기를 보이는 거제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의 7개동, 전용면적 78㎡ 125가구, 84m²A 484가구, 84m²B 217가구, 84m²C 132가구, 98㎡ 91가구의 104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제는 수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멈춰 있다시피 해 새 아파트로 희소가치가 높다. 또 거제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에 들어서는 점도 눈길을 끈다. 평지는 차량 및 도보로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동과 동 사이의 높이 차이도 경사지에 비해 일정하고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제2의 마린시티로 불리며 풍부한 인프라를 품고 있다. 거제의 최중심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고현동에 들어서 백화점, 호텔, 시외버스터미널, 거제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 인근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조선소 근로자들에게 인기있는 위치다.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되는 빅아일랜드는 599,106㎡ 면적의 부지에 이번 분양 단지를 비롯해 대형판매시설(예정)과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컨벤션센터, 공원, 영화관, 아트파크 등이 들어서 주거,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의기능을 갖추게 된다.
대림산업은 이번 아파트 단지에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주거플랫폼 C2 HOUSE를 적용한다.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특화 평면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다. 또 단지 내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시스템을 적용해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조성되는 게스트하우스 3채와 노천탕이 있는 사우나, 바다 조망의 커뮤니티센터, 단지 내 수경공간의 그린카페로 구성된다. 또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한 맘스라운지, 자녀 안전 통학을 돕는 드롭 오프(Drop-off) 존 등을 통해 입주자 편의시설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고현동 일대의 뛰어난 입지에 대림산업의 다양한 특화 설계 아이디어가 집약되는 만큼 향후 거제를 대표할 만한 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조선업의 호조를 비롯해 남부내륙철도 등의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단지 자체의 완성도뿐 아니라 미래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금) 공급에 나서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2순위 청약접수, 11월 6일 당첨자 발표, 11월 18일~20일 정당 계약순으로 일정을 진행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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