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5일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 신규 서버를 오픈한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PC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게임이다. /엔씨소프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신작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100대가 최종 마감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4분기 '리니지2M'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그 결과 시작 2시간 만에 처음 공개한 서버 100대가 모두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확대해 같은 날 오후 3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재개했다. 재개 이후 8일 만에 모든 서버가 또다시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새로운 서버 10대(에르휘나 1~10번)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신규 서버에서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직업)·이름을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들은 혈맹을 결성할 수 있다. 혈맹원 수에 따라 보상도 준다. 혈맹을 만들거나 가입을 하면 미니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상자 5개를 받는다. 혈맹 아지트에 출석하면 매일 제작 상자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미니 게임은 '리니지2'의 새로운 클래스와 제작·강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포인트를 모은 뒤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게임 아이템들을 미리 얻을 수 있다.
'리니지2M'은 32일 만에 예약자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예약자 모집은 '리니지2M'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예약자는 게임 아이템(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정령탄 상자·아데나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