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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추진' 자이에스앤디, 주택개발 사업으로 가치 높일까
입력: 2019.10.22 18:01 / 수정: 2019.10.22 18:01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다음 달 6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다음 달 6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자이에스앤디, 내달 6일 코스피 상장 예정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내달 초 코스피 시장 입성을 추진한다. 부동산관리와 정보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자이에스앤디는 주택개발 사업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해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러한 기업공개(IPO) 계획을 22일 밝혔다. 880만 주를 공모하는 자이에스앤디는 오는 28~29일 청약을 진행하고 내달 6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4200~52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369억6000만~457억6000만 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다.

2000년 설립된 이지빌은 2005년에 GS그룹에 편입됐다. 2016년 이지빌-자이서비스 통합법인이 출범했다. 지난해 자이에스앤디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주택개발 사업을 개시했다.

자이에스앤디는 현재 종합 부동산 관리(PM)와 정보통신사업, 고객 서비스(CS) 등의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주택개발까지 사업을 넓혔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16년 928억 원, 2017년 1423억 원, 지난해 2127억 원 등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비중은 PM사업부문 35.9%, 정보 통신사업부문 38.7%, CS사업부문 20.4%, 주택사업부문 5.0%다.

자이에스앤디는 안정적인 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주택개발 사업을 통해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자이에스엔디는 '자이' 아파트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운영관리 노하우를 통해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 PM 서비스와 카셰어링, 주차장 운영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500세대 이하의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을 타깃으로 자이 엘라 및 자이 르네 브랜드로 개발한다. GS건설이 지난 6월 분양한 삼송자이더빌리지 모형. /더팩트 DB
자이에스앤디는 500세대 이하의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을 타깃으로 '자이 엘라' 및 '자이 르네' 브랜드로 개발한다. GS건설이 지난 6월 분양한 삼송자이더빌리지 모형. /더팩트 DB

정보통신 사업부문은 홈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부터 중소형 건설사까지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노후 아파트 관리 및 리모델링을 위한 하우징 서비스 센터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향후 주택개발 사업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500세대 이상은 GS건설에서 자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진행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500세대 이하의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을 타깃으로 '자이 엘라' 및 '자이 르네' 브랜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은 1인 가구 비중 증가와 노후 건물 증가에 따른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로 500세대 이하 중소규모 주택개발 비중이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추세는 중소규모 주택 개발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자이에스앤디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낮은 브랜드 인지도 및 신용도를 보유한 중소형 건설사 대비 자이에스앤디는 자이의 브랜드파워 및 높은 신용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수주금액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71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매년 40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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