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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삼성전자' 비메모리 'DDI' 시장서 17년째 세계 1위 
입력: 2019.10.21 14:52 / 수정: 2019.10.21 14:52
삼성전자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구동 IC 시장에서 29.9% 점유율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구동 IC 시장에서 29.9% 점유율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DDI 시장서 17년째 1위…2분기 점유율 29.9%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구동 IC(DDI) 시장에서 또 다시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지속 증가 추세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DDI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5억6000만 달러(약 6571억 원)로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9.9%다.

DDI는 디지털 신호를 RGB(Red·Green·Blue) 아날로그 값으로 전환해 디스플레이에 전달해주는 반도체다. 디스플레이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17년째 DDI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며,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근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이 증가하면서 삼성 DDI 사용량도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약 95%가량은 삼성의 DDI를 사용하고 있다.

2위를 기록한 대만 노바텍과의 점유율 차이는 9.7%다. 같은 기간 노바텍은 3억7900만 달러(약 4447억 원)를 기록해 20.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뒤를 이어 △대만 하이맥스테크놀로지스(1억4100만 달러, 7.5%) △한국 실리콘웍스(1억4000만 달러, 7.5%) △대만 시트로닉스(1억700만 달러, 5.7%)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2분기 글로벌 DDI 시장 총 매출은 18억7600만 달러(약 2조2010억 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15% 확대됐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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