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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부유럽 우수 딜러 평택공장 초청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입력: 2019.10.21 13:02 / 수정: 2019.10.21 13:02
쌍용차는 독일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 관계자 6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독일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 관계자 6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 독일·벨기에·스위스 딜러 60여 명 평택공장 방문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의 중부유럽 지역 우수 딜러들이 평택 공장을 방문했다.

쌍용차는 최대 수출시장 가운데 한 곳인 독일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생산 현장을 이해하고 회사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해외영업본부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장별 현지 마케팅 및 상품 전략, 수출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리점·딜러 관계자들은 이달 말부터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을 직접 운전하고, 주행성능과 넉넉한 내부 공간과 동급 최대 적재공간, 다양한 안전사양과 첨단사양 등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예병태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 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다음 달 코란도 가솔린 유럽 론칭을 앞두고 대규모 미디어 론칭 및 시승 행사를 계획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이 유럽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딜러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코란도의 성공적인 해외 출시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시장별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인지도 전략 강화, 해외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 등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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