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레인저 캐릭터가 주력 의상인 실비아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포스터 /펄어비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예약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 서비스 예약자 모집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이런 성과를 거뒀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TV CF 등 특별한 마케팅 없이 2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해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의 글로벌 인기와 기대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버전은 북미·유럽·아시아 지역 등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연내 시작한다. 이 버전은 원 빌드(같은 콘텐츠를 동시에 출시하는 것)로 영어를 포함해 모두 9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4일 캐나다·터키·스웨덴 등 7개 지역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방향, 콘텐츠, 네트워크 등을 검증해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앞서 출시된 한국·대만·일본에서 총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지난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대만, 올해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과 대만에선 출시 후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