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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싸움게임 '아바'가 네오위즈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네오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가 총싸움게임 '아바(A.V.A)'의 지식재산권을 인수했다.
18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개발사인 레드덕에 지난 7월 19일 파산선고가 있었던 뒤 파산 절차 진행 과정에서 법원을 통해 네오위즈가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를 최종적으로 획득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아바'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스템 개선, 신규 콘텐츠 개발 등 게임을 재정비해 새롭게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아바'가 네오위즈 게임으로 편입된 만큼 재도약을 위해 세계 이용자 대상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바'는 그동안 레드덕의 경영악화로 서비스 종료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네오위즈는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계약 연장 합의를 통해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한편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핵심 개발자들을 네오위즈로 합류시키는 등 노력을 진행해왔다.
김인권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대표는 "아바 지식재산권 획득은 이용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며 "네오위즈 아바로서 다시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아바'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2007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캐릭터상·최우수 그래픽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