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오는 28일까지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스킨을 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애니 벌써 10주년!' 스킨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출시 10주년을 맞아 인기 스킨을 주는 행사를 연다는 소식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부터 10일간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매일 퀴즈를 맞힌 선착순 100명에게 '별 수호자 징크스', '하이 눈 쓰레쉬', '챔피언십 제드' 등 스킨 10종을 준다.
스킨이란 게임 캐릭터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일종의 꾸밈 옷을 뜻한다. 기사 캐릭터가 새로운 갑옷 장비 아이템을 입는 식이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스킨을 사용하면 영웅 캐릭터인 챔피언의 겉모습을 바꿀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선 빠른 대전 게임을 진행하면 차례대로 보상을 주는 행사도 열렸다. 1일 차부터 10일 차까지 순차적으로 10주년 아이콘·감정표현 와드·파랑정수 6300개 등을 준다.
게임 속 '소환사의 협곡'엔 출시 10주년을 맞아 특별 효과도 추가됐다. 10주년 기념 생일 축하 고깔 모자를 쓴 '내셔 남작'이 나타나고 귀환 효과에도 폭죽 효과가 더해졌다.
라이엇게임즈는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저렴한 가격으로 챔피언 스킨을 구입할 수 있는 '나만의 상점'도 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점에선 최초로 전설급 스킨이 포함될 수 있어 많은 플레이어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