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남3구역' 단지 내 현대백화점 입점 공약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9.10.17 12:07 / 수정: 2019.10.17 12:28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백화점과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왼쪽)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백화점과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왼쪽)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 /현대건설 제공

백화점 입점 및 호텔 수준의 조식서비스 추진[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현대건설이 공사비 2조 원 규모의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한남뉴타운3구역(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백화점과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사항은 현대백화점 계열사 및 보유 브랜드의 한남 3구역 상가 입점, 상가 콘텐츠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상호 공동 기획, 한남3구역 입주민 대상 주거 서비스 제공(조식서비스, 케이터링) 등을 담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 문화 강좌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우리가 유통하는 브랜드를 (한남3구역 단지 내) 입점시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현대백화점과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랜드와 손잡고, 서울 최초 프리미엄 백화점이 들어선 아파트 콘셉트의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관의 화려한 모습을 넘어선 단지의 가치와 입주민의 실생활 품격이 높아질 수 있는 특장점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그룹은 범현대가 계열 그룹으로서, 재계 그룹순위 21위(자산 기준)의 대기업집단이다. 현재 유통과 미디어, 종합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개 이상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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