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툰 독점 웹툰 '럼블 온 더 캠퍼스(사진)'가 최근 중국 웹툰 플랫폼 '텐센트 동만'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 웹툰 플랫폼 '버프툰'이 중국 웹툰 플랫폼 '텐센트 동만'과 웹툰 콘텐츠 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부터 버프툰 인기작 '럼블 온 더 캠퍼스(현지 서비스명 최강일격)'의 중국 연재를 시작했다.
'럼블 온 더 캠퍼스'는 버프툰이 발굴한 신예 작가 '배야'의 데뷔작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 9월까지 독점 연재됐다.
대학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성장 드라마를 소재로 한 이 웹툰은 모든 문파를 통합해 세워진 무한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힘의 왕도와 진정한 승리를 찾는 내용을 다뤘다.
강성규 엔씨소프트 인프라사업실 실장은 "버프툰 웹툰의 텐센트 동만 독점 연재는 버프툰과 신예 작가가 함께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웹툰 시장을 넘어 인기가 검증된 한국 작품이 해외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씨 버프툰은 중국·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해외 웹툰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우수한 한국 웹툰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보다 많은 버프툰 작품들을 해외에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