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방암 환자를 돕기 위해 약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대표이사인 조성진 부회장. /더팩트 DB

LG '코드제로 A9' 판매 수익 일부, 유방암 환자 후원금으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핑크리본 캠페인'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10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함경식 기금운영본부장,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에 약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의 일환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코드제로 A9'의 새 색상인 블라썸 핑크 출시를 기념해 해당 캠페인에 동참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예방을 위해 매년 10월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공익 캠페인이다. 1991년 미국 뉴욕에서 유방암 생존 환자들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할 당시 주최 측이 참가자에게 핑크리본을 나누어 준 것이 시초다.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판매한 '코드제로 A9' 블라썸 핑크의 판매 수익 일부를 활용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한편 '코드제로 A9'은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를 결합하면 청소기 1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