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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소득 45억 원 탈루한 유튜버 7명에 세금 10억 부과
입력: 2019.10.10 09:02 / 수정: 2019.10.10 09:02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7명이 45억 원의 소득을 올려놓고도 광고 수입 누락 등으로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확인했다. /더팩트 DB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7명이 45억 원의 소득을 올려놓고도 광고 수입 누락 등으로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확인했다. /더팩트 DB

국세청 "유튜버 등 신종사업 업종코드 신설해 적용"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세청이 총 45억 원의 소득을 탈루한 유튜버 7명에게 1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10일 국세청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7명이 45억 원의 소득을 올려놓고도 광고 수입 누락 등으로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1명과 올해 6명의 유튜버에게 총 10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유튜버들이 광고, 후원 등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과세 당국은 유튜버들의 정확한 소득 규모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소속 유튜버는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소득이 파악되지만 개인 유튜버는 소득을 자진 신고하지 않으면 당국이 수익을 확인하기 어렵다.

국세청 관계자는 "유튜버 등 신종사업에 대한 업종코드를 신설하고 지난달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정우 의원은 "국세청이 업종코드를 신설해 과세규모를 파악해도 결제 한도 우회 등 과세망을 빠져나갈 구멍이 많다"라며 "신종 과세사각지대에 대한 세원 관리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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