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내 계좌 한번에' 서비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금융결제원 운영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더팩트｜이민주 기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거래하는 금융기관의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소액 비활동성 계좌의 잔고를 이전하거나 계좌를 해지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2016년부터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기관은 초기 은행에서 시작해 상호금융, 보험, 카드사로 확대됐으며 지난달부터는 대상기관이 증권사로까지 확대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비스 출범 이래로 709만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잔고 이전 된 금액은 945억 원에 달한다.

금융결제원 측은 이 서비스가 소비자 개인의 재산관리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불필요한 비활동성 계좌 해지를 통해 해당 계좌가 금융사기 등에 악용될 소지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도 봤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