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세계 공대생이 선정한 선호기업 순위 8위에 올랐다. / 더팩트 DB

삼성전자, 공학도 선호도 8위… 경영학도 선호도 41위 올라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공학도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7일 글로벌 HR(인적자원)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용주 2019'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지니어링 및 IT 분야에서 세계 8위 기업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처음으로 9위에 오르며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후 2017년(10위), 2018년(9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상위 10위 기업에는 구글(1위), 마이크로소프트(2위), 애플(3위), BMW그룹(4위), IBM(5위), 지멘스(6위), 인텔(7위), 아마존(9위), 제너럴일렉트릭(10위)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화웨이(35위) 등이 선호 기업으로 꼽혔다.

학생들은 △고용 안정 △미래 수익성 △높은 기본급 등을 기업 선택 이유로 선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경영학 전공 학생들이 선택한 기업으로도 41위에 올랐다. 지난해(49위) 대비 8계단 급등했다.

한편, 엔지니어링 분야 조사는 전 세계 12개 국가 공과대학 및 대학원 학생 13만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영 분야는 관련 대학생 및 대학원생 11만522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