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게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TF체험기] 카카오게임즈 '올스타 스매시'…스포츠 게임 인싸 나야 나!
입력: 2019.10.05 00:00 / 수정: 2019.10.05 00:00
올스타 스매시는 카카오프렌즈와 디즈니 캐릭터가 최초로 합작한 신작 모바일 스포츠 게임이다. /게임 화면 캡처
'올스타 스매시'는 카카오프렌즈와 디즈니 캐릭터가 최초로 합작한 신작 모바일 스포츠 게임이다. /게임 화면 캡처

미키 마우스와 라이언의 탁구 대결 직접 해보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똑딱~똑딱~똑딱~" 경쾌한 탁구공 소리가 스마트폰에서 울려 퍼진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신작 '올스타 스매시'는 탁구 게임의 재발견이다. 마니아층의 전유물이던 탁구의 재미를 모바일 게이머들도 즐길 수 있게 했다.

탁구는 작고 가벼운 공을 라켓으로 주고받으며 경쟁하는 스포츠다. '올스타 스매시'는 탁구를 게임으로 실감 나게 구현했다. 그 덕에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사이버 탁구 선수로 변신해 무게 2.7g 탁구공에 실린 짜릿한 승리를 노릴 수 있다.

이 게임은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다뤘지만 내용은 밝고 따뜻하다. 디즈니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미키 마우스·라이언·도날드 덕·무지 등 친숙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한 연기는 디즈니 특유의 감성적 이야기 전개 속에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올스타 스매시에 나오는 캐릭터별 기술을 활용하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화면 캡처
'올스타 스매시'에 나오는 캐릭터별 기술을 활용하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화면 캡처

'올스타 스매시'는 쉽다.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된다. 탁구공을 칠 타이밍에 상하좌우로 쓸어 넘기면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 찬스 공격을 사용하면 공이 오고 가다가 어느 순간 결정타를 날리는 탁구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접속한 이용자들끼리 토너먼트 리그 형식으로 즐기는 '아레나'는 핵심 콘텐츠다. 두 선수가 번갈아 상대와 겨룬다. 체력이 고갈되면 타이밍 판정이 하락하기 때문에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수를 과감히 교체해야 한다.

이 게임엔 모두 132종의 디즈니·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카드 형태로 등장한다. 이들 캐릭터는 체력형·파워형·찬스형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라이언은 상대 찬스 게이지가 못 올라가게 막는 능력을 지녔다. 미니 마우스는 빠르게 찬스 공격에 돌입한다.

특이한 건 스포츠 게임의 재미에 역할수행게임의 성장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카드는 등급(N, R, S, SR, SSR)이 나누어져 있다. 등급이 높을수록 능력치가 높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종류가 많다. 카드를 레벨업 하면 각종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유리하다.

'올스타 스매시'는 3점을 먼저 내면 승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실제 탁구 경기보다 8점이 적기 때문에 짬 날 때 잠깐씩 즐길 수 있다. 가로가 아닌 스마트폰의 세로 방향에 맞춰 개발돼 세로 본능도 자극한다. 배경보다 경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올스타 스매시'는 탁구를 스포츠 게임의 아싸(아웃사이더)에서 인싸(인사이더)로 끌어올렸다. 접속에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남녀노소 모두 언제 어디서나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탁구 게임은 재미없을 것이란 편견은 이 게임에서 깨진 지 오래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