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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태풍 피해 지원 손길…생수 등 구호물품 전달
입력: 2019.10.04 15:40 / 수정: 2019.10.04 15:40
유통업계가 태풍 미탁 피해 지역 주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PC그룹은 피해 지역에 빵과 생수를, 오비맥주는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생수 구입해 전달했다.
유통업계가 태풍 미탁 피해 지역 주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PC그룹은 피해 지역에 빵과 생수를, 오비맥주는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생수 구입해 전달했다.

SPC그룹·오비맥주·BGF리테일·롯데유통사업부문 등 나서

[더팩트|이민주 기자] 유통업계가 태풍 '미탁' 피해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SPC그룹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영덕군과 울진군에 파리바게뜨 빵 6000개와 SPC삼립 생수 1만5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태풍으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속하게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도 피해 지역에 생수 2만3000병을 긴급 지원했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영덕군과 울진군 이재민에 구호용 생수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생수 구입에 든 성금은 오비맥주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경북 영덕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3일 CU 물류 인프라를 이용해 라면, 생수, 즉석밥 등 1000인분 물품을 전달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즉시 비상 준비 태세에 돌입하고 민관 협력 상시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유통사업부문도 경상북도 영덕과 울진 지역 주민들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롯데유통사업부문은 피해지역과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1000명 분량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울진군민체육관에 전해졌다.

롯데유통사업부문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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