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게임화면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 예약자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대만·일본 외 지역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28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는 북미와 유럽·아시아 지역 등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시작한다.
글로벌 버전은 '원 빌드'(같은 콘텐츠를 동시에 출시하는 것)로 영어를 포함해 모두 9개 언어를 지원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앞서 출시된 한국·대만·일본에서 총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대만 그리고 올해 일본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과 대만에선 출시 이후 매출 1위를 차지했고 한국 게임 불모지라 평가받는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엔 현재 15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가 등록을 마쳤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게임쇼 'E3 2019'와 독일 'GC 2019' 게임쇼에서도 글로벌 버전 시연과 개발자와의 만남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