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다음 달 유럽에서 열리는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19 롤드컵)'을 기념해 오는 11월 20일 오전 4시까지 특별 스킨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킨이란 게임 캐릭터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일종의 꾸밈옷을 뜻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롤드컵을 상징하는 챔피언십 스킨을 선보여왔다. 해당 스킨 판매금의 25%를 롤드컵 총상금(기본 상금 222만5000달러)에 적립해 모든 출전 팀에게 배분하고 있다.
이 금액 중 절반(12.5%)은 24개 출전 팀들에게 균일하게 배분된다. 나머지 절반(12.5%)은 최종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열린 롤드컵에선 챔피언십 스킨 판매금액이 합산된 총상금 규모가 약 645만 달러(한화 약 77억3600만 원)였다.
좋아하는 롤드컵 참가팀을 응원하기 위한 '팀 응원 세트'도 판매된다. 여기엔 롤드컵 참가팀의 아이콘·감정표현·팀 채팅 응원 등이 포함됐다. 팀 응원 세트 수익의 절반은 해당 참가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안에선 롤드컵 기간 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임무를 달성하면 최대 400개의 '2019 월드 챔피언십 토큰' 등을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토큰은 불멸의 영웅 리븐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 각종 스킨들의 크로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