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LCC 젯스타가 서울-골드코스트 직항 노선에 LCC 최초로 취항한다. /젯스타 제공

12월 8일부터 주 3회 정기 직항 노선 운항...특가 프로모션 진행

[더팩트 | 신지훈 기자] 호주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가 서울-골드코스트 직항 노선에 최초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젯스타는 제주항공과 함께 공동운항(코드쉐어)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8일부터 서울-골드코스트 노선에 주 3회 정기 운항할 계획이다. 이 노선에는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이 투입된다.

젯스타는 서울-골드코스트 노선을 저비용으로 운항하는 최초의 항공사로 한국 여행자들에 호주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 7개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직항 연결노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젯트나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골드코스트 노선 편도 운임을 3만 원에 판매한다. 이 노선의 정상 가격은 17만4000원 부터다. 상기 운임은 위탁수하물이 없는 웹 전용 편도 스타터 요금으로, 정부 세금과 공항 요금은 별도다. 한화로 예약하는 경우 예약 및 서비스 요금 1만400원이 부과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9월 16일까지다. 항공편 예약은 젯스타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가렛 에반스(Gareth Evans) 젯스타 그룹 CEO는 "골드코스트는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휴양

젯스타 그룹의 가렛 에반스(Gareth Evans) CEO는 "골드코스트는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휴양 도시로, 그 아름다운 전경은 한국 여행자들 역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골드코스트는 머지않아 한국인들이 손꼽는 인기 휴양지로 떠올라 호주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amj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