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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서울병원과 ‘5G 의료 혁신’ 나서
입력: 2019.09.25 17:45 / 수정: 2019.09.25 17:45
KT가 삼성서울병원과 혁신적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왼쪽)과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의 모습. /KT 제공
KT가 삼성서울병원과 혁신적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왼쪽)과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의 모습. /KT 제공

KT-삼성서울병원,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서비스 개발

[더팩트│최수진 기자] KT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에 나선다.

25일 양사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양사 협약은 실제 진료와 진단, 교육 등 의료서비스에 처음 5G 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의료진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의료진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 등의 서비스 기능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5G 기반 의료 혁신에 따라 환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데이터가 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800m 거리의 양성자치료센터와 암병원 간을 이동해 확인했다. 또, 병리 조직 샘플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양사는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제공
양사는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제공

하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보안성이 확보된 5G가 적용되면 병원 내 모든 장소에서 안전하게 환자의 대용량 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더 빠르고 정확한 의료행위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료진간의 협업도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 대용량의 병리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병원 내 다른 장소의 의료진간 상호 공유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초저지연의 5G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KT의 5G 기술 역량과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 역량을 결합하여 효용성을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KT와 삼성서울병원은 향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5G 기술을 바탕으로 각 의료진간 의료업무 협력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5G를 통해 스마트 혁신병원의 확산 거점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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