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한 영향으로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이 25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
비트코인 가격 10% 이상↓…비덴트·옴니텔 등 하락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하면서 가상화폐 관련주(株)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는 전일 대비 720원(7.58%) 내린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같은 시각 옴니텔(-8.21%), 우리기술투자(-4.83%), SCI평가정보(-4.56%) 등 다른 가상화폐 관련주도 동반 하락 중이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0% 넘게 하락했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가상통화가 화폐도 금융상품도 아니라는 국제 회계 기준이 나온 데 따른 약세로 풀이된다.
앞서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지난 23일 가상화폐를 무형자산이나 재고자산으로 분류하기로 결론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