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 일제히 폭락[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했다.
2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104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약 10% 하락한 수준이다.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은 20만 원 선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약 15% 정도 폭락했다. 리플은 약 10%, 비트코인 캐시는 약 18%, 이오스와 비트코인에스브이는 20% 초반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전날 저녁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폭락은 이날 오전 3시쯤 이뤄졌다. 30분 동안 약 80만 원이 하락하는 등 급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 가상화폐 가격이 추락한 것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산하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라는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시세가 떨어지자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폭락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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