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 펼칠 것"[더팩트|이민주 기자] 동서식품이 맥심 모카골드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동서식품이 24일 공개한 신규 TV광고 '커피 이즈 골드' 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 2월 방영된 '커피 이즈 골드' 광고의 후속편으로 광고 속에는 모카골드와 함께한 소비자의 일상이 담겼다.
광고는 평범한 여성의 인생을 시간의 흐름대로 보여준다. 아이였던 여성이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을 거쳐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 삶의 여러 순간에서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 했다는 내용이다. 광고는 이런 화면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맥심 모카골드 한 잔이 이 여성에게 위로와 휴식을 선물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1989년 탄생해 올해 서른 살이 된 맥심 모카골드는 30년 간 소비자들의 삶과 함께하며 작지만 소중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며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곁을 지켜온 맥심 모카골드의 따뜻함을 담은 TV광고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에게 다가기기 위한 동서식품의 노력은 오프라인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맛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제주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서울 성수동에 '모카책방'을 열었으며, 2017년 부산 청사포 해변에 '모카사진관'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전주 한옥마을에 '모카우체국'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서울 합정동 인근에 '모카라디오'를 오픈했다.
모카라디오는 방문객에 직접 일일 DJ가 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선사하고 모카골드 마일드, 심플라떼 등 모카골드 제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모카라디오에는 운영 기간 동안 총 11만557명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에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달하려고 한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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