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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회복세' 코스피, 연휴 후 개장 첫날 2060선 돌파
입력: 2019.09.16 15:57 / 수정: 2019.09.16 15:57
16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16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긍정적'…FOMC에 주목

[더팩트|이지선 기자] 국내증시가 추석 연휴 이후 첫 개장에서 동반 호조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02포인트(0.64%) 오른 2062.22를 기록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한때 하락장으로 쳐지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키워 2060선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지수가 2060선을 웃돈 것은 지난 7월 26일 이후 30거래일 만이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글로벌 양적완화 조짐이 긍정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주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하고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아직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남아있지만 큰 이변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룸버그 설문 조사 내요엥 따르면 미국 IB 내 경제 전문가들은 9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다고 예상했다"며 "별 이변 없이 연말까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의사를 밝히면 코스피는 2100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이 지수를 받쳤다. 이날 기관은 홀로 1987억 원을 매수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8억 원, 1605억 원을 던졌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3.02포인트(0.64%) 오른 2062.22를 기록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3.02포인트(0.64%) 오른 2062.22를 기록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판매업체, 건설, 무여괴사, 전기장비, 증권, 생물공학, 문구류, 기계, 조선 등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카드, 출판, 게임엔터테인먼트, 우주항공국방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3.75%), 삼성전자우선주(-0.26%), 현대차(-0.78%), 현대모비스(-1.21%)는 하락 마감했지만 네이버(0.65%), LG화학(0.15%), 셀트리온(0.89%), 포스코(0.85%), 신한지주(1.8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큰 폭 올랐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8.22%(1.30%) 오른 638.59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역시 장 내내 상승폭을 키우면서 630선을 훌쩍 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다. 이날 개인은 138억 원, 외국인은 235억 원을 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홀로 386억 원을 던졌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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