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美 자동차 안전 시험 평가 '최우수 등급'
  • 이성락 기자
  • 입력: 2019.09.10 09:18 / 수정: 2019.09.10 09:18
현대자동차는 2020년형 팰리세이드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020년형 '팰리세이드'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안전성 확보해 고객 만족 지속 높일 것"[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자동차 안전 시험 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2020년형 '팰리세이드'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59년 설립된 미국 비영리단체 IIHS는 매년 출시된 수백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팰리세이드'는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 회피 장치 및 전조등 평가에서도 '어드밴스드(Advanced)',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와 양호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을 가장 많이 획득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 SUV 모델 가운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모델은 코나, 투싼, 산타페, 산타페 XL 등이다. 앞서 현대차 수소 전기 SUV 넥쏘는 지난 5월 전기차 최초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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