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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법인 CEO에 첫 현지인 선임 "시장 이해도 높인다"
입력: 2019.09.09 14:12 / 수정: 2019.09.09 14:12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처음으로 중국 법인 최고경영자에 현지인을 선임했다. 사진은 이번에 선임된 둥펑위에다기아 리펑 총경리.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처음으로 중국 법인 최고경영자에 현지인을 선임했다. 사진은 이번에 선임된 둥펑위에다기아 리펑 총경리.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에 리펑 선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기아자동차(기아차)는 중국 현지 법인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에 리펑 전 바오능그룹 상무부총경리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가 현지인을 중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펑 총경리는 오는 16일부터 기아차에 합류한다. 그는 기아차의 중국 내 생산, 판매, 기획 등 업무를 총괄하며 중국 사업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게 된다.

기아차는 리펑 총경리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그가 현지인으로서 중국 사정에 밝은 데다 다양한 중국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장점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리펑 총경리는 현대차 중국 법인인 베이징현대와도 인연이 깊다. 그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베이징현대 부총경리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이끌어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중국 사업 조직 개편에 이어 현지인을 총경리로 임명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현지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본연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마케팅 역량, 고객 서비스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둥펑위에다기아 진병진 총경리는 현대차 앨라바마 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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