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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홍콩·영국 리스크 완화로 일제히 상승
입력: 2019.09.05 08:33 / 수정: 2019.09.05 08:33
홍콩의 송환법 철회와 영국 브렉시트 연기 등을 이유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홍콩의 송환법 철회와 영국 브렉시트 연기 등을 이유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다우 0.91% 증가하며 주요 지수 반등

[더팩트|이진하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홍콩 송환법 철회와 영국 브렉시트 연기 등 지정학적 위험을 줄이는 소식이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4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45 포인트 (0.91%) 상승한 2만6355.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1.51포인트(1.08%) 오른 2937.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2.72포인트(1.30%) 상승한 7976.8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경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토해 송환법안 철회를 공식 발표했다. 행정장관 직선제 등 시위대의 다른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핵심 사안이 해결돼 홍콩 정국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왔다.

영국에서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됐다. 영국 하원은 이날 노딜 브렉시트를 막는 법안을 찬성 328표, 반대 301표로 통과됐다. 오는 10월 31일 예정대로 브렉시트를 강행하겠다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행보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존슨 총리는 조기 총선을 추진하겠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존슨 총리가 속한 보수당에서도 노딜 브렉시트를 막는 법안에 대한 찬성표가 다수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조기 총선을 위해 필요한 찬성표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경제 지표 호조도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8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기준선인 50을 넘은 것은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유럽증시도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은 3.37포인트(0.89%) 상승한 383.1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14.18포인트(0.96%) 오른 1만2025.04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3.07포인트(0.59%) 상승한 7311.26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도 66포인트(1.21%) 상승한 5532.07에 장을 마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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