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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SK텔레콤 T1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정체육관=김세정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챔피언스 코리아'(2020 LCK) 스프링 진출 팀을 결정짓는 승강전 계획을 4일 발표했다. 승강전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인 LCK와 세미 프로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를 연계해 차기 LCK 출전 팀을 결정하는 무대다.
LCK에선 이번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에서 9, 10위를 차지한 '한화생명 e스포츠'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출전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코리아'에선 정규 리그 1위인 '팀 다이나이믹스'와 함께 포스트시즌을 걸쳐 최종 2위로 선정된 'APK 프린스'가 참여해 2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진행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LCK 9위인 한화생명 e스포츠가 챌린저스 승강전 진출 팀 중 한 팀을 지명하면 10위인 진에어 그린윙스가 나머지 챌린저스 팀과 맞붙어 1·2차전을 치르는 형태로 짜인다.
승강전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5시 경기까지 총 3일간 서울 종각 인근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오는 9일 오후 2시와 5시엔 3전2선승제 1·2차전이 진행된다. 오는 10일 오후 1시엔 1·2차전 승리 팀들의 승자전 대결로 첫 번째 LCK 승격 팀이 결정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1·2차전 패배 팀끼리 대결하는 패자전에서 승리한 팀에게 최종전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11일 오후 5시 최종전에서 승자전 패배 팀과 마지막 경기를 치러 두 번째 LCK 승격 팀이 결정된다. 승자전, 패자전 그리고 최종전은 모두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